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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한해를 마무리하면서
작성자 참된
작성일자 2018-01-02
조회수 34

세월이 유수와 같이 빠르게 흘러갑니다. 올 한해 마무리 하면서 참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. 목회 현장에서 목회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. 그렇다고 마음대로 포기하거나 억지로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성격의 일도 아닙니다. 그래서 목회하면서 배우는 것이 인내고, 또 인내고 그리고 인내라는 생각을 합니다. 그렇게 보낸 시간이기에 더 마음에 귀한 열매로 남습니다.

올 한해 남다른 한해였습니다. 배운 것도 많지만 잃은 것도 많습니다. 물론 그 속에서도 배웠습니다. 아마도 평생을 배워도 다 알지 못하는 것이 목회일 것 같습니다. 그래서 그런지 은퇴 목사님들 중에 목회의 노하우를 쓴 분이 없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습니다. 목회는 배워도 배우도 끝이 없고 배운다고 해서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.

방법은 오직 하나입니다. 하나님 한분을 바라보며 오늘도 걷고 내일도 전진하는 것밖에 없습니다.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여시고 또 다른 길을 밝히시기에 그렇습니다.

어디 이것이 목회뿐이겠습니까? 이것이 우리네의 삶입니다. 인생도, 가정도, 일터도, 신앙도 다 마찬가지입니다. 어디 한 군데 포기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까? 가정을요? 자녀를요? 직장을요? 신앙을요? 모두가 다 귀한 것입니다. 어렵지만 힘들지만 한 걸음 한 걸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때 결국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가게 될 것이고 그 결과는 아름다울 것입니다.

올 한해가 이렇게 지나간다는 것은 아쉽기만 합니다. 아쉽다는 것은 아직도 정리가 다 안 되어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. 그래서 특별히 오늘 하루가 더 중요합니다. 더 기도하고, 더 묵상하고, 더 생각하는 장고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. 그리고 한해의 정리를 잘해야 합니다.

이런 원리로 남은 시간을 채운다면, 그리고 또 다시 시작되는 시간들을 주님과 함께 달린다면 희망이 없는 시대에 희망을 노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. 주님과 함께하는 다음을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.

담임 최요한 목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